기내이야기

열정이 넘친 수시면접 현장에서~

airstory 2016. 10. 17. 10:29

 -항공운항서비스학과 교수가 전하는 글-

 

하루 종일 열정이 느껴졌다.

저마다 우리 학교를 지원한 동기에 대해 수줍은 듯 때론 자신 있게 말했다.

승무원이 꿈이란다.

우리 학교가 자신들의 꿈을 이루게 해줄 수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.

 

한 학생이 말했다..

객실안전학 과목이 다른 대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.

어떤 학생은 고객심리학이 있어 지원했다고 한다.

서비스토리텔링 과목도 많은 학생이 좋아했다.

무엇보다 우리 학교가 예쁘다고들 한다.

 

저들을 다 품에 안고 같이 가고 싶다.

그 간절한 꿈이 활짝 핀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.

이제 나는 날개를 접고 비행기에서 내렸지만

저 학생들은 날개를 펴고 비행기를 타야 될 것이다.

나의 비행이야기가

저들의 비행이야기로 되살아날 것이다.

면접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작은 발걸음이

여기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에서 이미 시작되었다.

어느새 우리는

항공승무원을 향해 서로 함께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