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항공운항서비스학과 교수가 전하는 글-
하루 종일 열정이 느껴졌다.
저마다 우리 학교를 지원한 동기에 대해 수줍은 듯 때론 자신 있게 말했다.
승무원이 꿈이란다.
우리 학교가 자신들의 꿈을 이루게 해줄 수 있다고 믿고 싶어 한다.
한 학생이 말했다..
객실안전학 과목이 다른 대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한다.
어떤 학생은 고객심리학이 있어 지원했다고 한다.
서비스토리텔링 과목도 많은 학생이 좋아했다.
무엇보다 우리 학교가 예쁘다고들 한다.
저들을 다 품에 안고 같이 가고 싶다.
그 간절한 꿈이 활짝 핀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보고 싶다.
이제 나는 날개를 접고 비행기에서 내렸지만
저 학생들은 날개를 펴고 비행기를 타야 될 것이다.
나의 비행이야기가
저들의 비행이야기로 되살아날 것이다.
면접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향한 작은 발걸음이
여기 가톨릭관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에서 이미 시작되었다.
어느새 우리는
항공승무원을 향해 서로 함께 가고 있는지도 모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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